[독산 바지락 5]/1 눈 한번 질끈 감고,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듭시다

눈 한번 질끈 감고,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듭시다

노동조합 생각보다 쉬워. 금속노조 가입만 하면 돼… 노동자는 모이면 모일수록 강해. 한 번의 용기로 노동조합 가입하면 끝.


심호흡 한번, 눈 질끈 한번, 한 발만 더 앞으로

관리자한테 찍혀 뺑뺑이 돌고, 말도 안 되는 잔소리에, 사람취급도 못 받을 때, 한번쯤은 생각했겠죠. ‘확 받아버리고 그만둬?’ 하지만 다음 순간, 대출금 걱정, 학비, 생활비 걱정에 꾹 참고 모욕과 억울함을 견뎌왔을 겁니다.

물론 혼자 싸우면 지지요. 혼자 있을 때는 약하니까요. 하지만 뭉치면 달라져요. 한 명 한 명 모일 때마다 더 강해지는 게 바로 노동자입니다. 노동조합은 그렇게 하는 거예요.

자, 심호흡 한번 하고 눈 한번 질끈 감고, 한발만 앞으로 나가면 됩니다. 노동조합으로 뭉친 우리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보다 더.


노동조합 만들고 회사를 확 바꿨어요

오류동의 세일엠텍 노동자들은 금속노조 가입 후 회사가 확 달라졌다고 합니다. 임금도 올리고, 새벽까지 의무적으로 했던 잔업, 특근에서도 자유로워졌어요. 현장에서 쌍소리하던 관리자가, 지금은 현장근처에도 못 온답니다.

여기 노동자들은 대부분 40~ 50대 여성들이에요. 노동조합의 ‘노’자도 모르던 사람들, 노조하면 일단 무서워하던 사람들이었죠. 많이 망설였지만 눈 한번 질끈 감고 노조 가입했더니 회사가 확 바뀐 겁니다.


금속노조가 함께 합니다

금속노조 남부지역지회는 가산동에 있습니다. 사장한테 ‘생활임금 보장해라, 잔업․특근․야간 강제로 시키기 마라, 연차휴가 보장하라’는 말을 당당히 하고 확답을 받아낼 수 있는 노동조합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습니다.

혼자 싸우면 잘리고 찍힐 걱정을 해야 하지만, 노동조합으로 뭉치면 그런 걱정 안 해도 됩니다. 망설이지 말고, 조금만 용기를 냅시다. 노동조합으로 우리 회사를 바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