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 바지락 6]/1 당신과 함께 해서 기쁩니다! 당신과 함께 바꿀 수 있어 기쁩니다!


당신과 함께 해서 기쁩니다! 

당신과 함께 바꿀 수 있어 기쁩니다

박근혜 탄핵! 이재용 구속!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2월 17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되었습니다. 3월 10일엔 대통령 박근혜가 탄핵․인용되었습니다. 어둠을 빛으로 밝혔던 촛불이, “이게 나라냐?” 광화문을 붉게 수놓았던 촛불이 승리한 겁니다.


인고의 세월이었습니다

“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 “삼성이 잘 되어야 나라가 살지”, “99%의 민중은 개·돼지로 보고 먹고살게만 해주면 된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 있다”

정말 인고의 세월이었습니다. 우리는 힘들게 공부했고, 힘들게 일했고, 피눈물을 흘리며 참아 왔습니다. 하지만 더는 불의를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봄입니다

헬조선을 만들고, 박근혜-재벌체제를 수호해온 부역자들을, 촛불을 들며 하나씩 둘씩 권좌에서 끌어내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봄이 왔습니다. 변화의 씨앗을 싹틔운 것입니다.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고자, 빼앗긴 노동권을 되찾고자 애썼던 공단노동자들도 여러분들에게 전합니다.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좋았다”고….


‘박근혜 없는 봄’,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아직 삼성은 불법 경영세습을 포기하지 않았고, 박근혜 체제 부역자들은 ‘탄핵’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임금억제, 쉬운해고 등 박근혜 표 노동정책들도 아직 살아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없는 봄’, 민주주의를 향한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봄볕 꽃향기를 맡으며, 승리를 만끽할 때입니다. 그리고 내일의 승리를 꿈꿀 때입니다. 더 많은 민주주의를 향한 그 ‘꿈’을 말입니다.


이 순간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