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이 시작되었습니다! "1차 단체교섭 및 상견례" [신영아 노조하자] 1/16

교섭이 시작되었습니다!

“1차 단체교섭 및 상견례”



첫 번째 교섭 열려

2018년 1월 9일 3시, 인화동 2층 인화홀에서 첫 교섭이 열렸습니다. 향후 교섭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금속노조 위원장을 대신하여 서다윗 지회장, 이규철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이희태 분회장, 이순영 부분회장, 서미자 대의원, 윤명용 대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사용자를 대표해서 신영주 대표, 명영수 법무이사(지배인), 허영순 전무, 송정순 관리부장, 김봉창 총무팀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신영주 대표는 ‘원만한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환영인사를 하였고, 서다윗 지회장은 ‘노조 결성의 문제의식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모습에 마음이 놓인다.’며 인사를 대신하였습니다.

이후 논의는 명영수 법무이사가 사용자측을 대표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교섭준칙 합의!

가장 먼저 논의된 건 ‘어떻게 교섭을 진행할 것인가’였습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다음 교섭준칙에 합의하였습니다.


① 교섭횟수 : 주 2회를 원칙으로 하되 상호 사정에 따라 주 1회로 조율

② 교섭방식 및 장소 : 현 장소인 인화동 2층 인화홀에서 진행

③ 교섭위원 : 노동조합 6명, 사용자측 임원진 포함 6인이내

④ 교섭위원 처우 : (단체협약 체결 전까지) 현장대표 1인 임시 전임, 교섭위원 전원 교섭 전 1시간, 교섭 후 1시간 전임 보장. 교섭기간 교섭위원은 야간근무 제외(단, 현장 필요시 노사합의로 조율)


금속노조 단체교섭 요구안 전달

교섭준칙 합의 이후 노조는 「현안문제 해결 요구안과 단체협약 요구안」을 전달하였습니다.

차기교섭에선 노동조합이 위 요구안을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안요구① 설비투자

노동조합은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도 전달하였습니다.

노조는 먼저 설비투자문제부터 제안하며, 회사가 어려울수록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주어야하고, 그런 의미에서라도 적극적이고 과감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사용자측은 설비투자 문제는 신중히 검토할 수밖에 없으며, 어떻게 난관을 극복할 건지 방향이 잡히면 공유하고, 노동조합 의견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대답하였습니다.


현안요구② 장기계약직 정규직화

다음으로 노조는 2017년 당시, 1년 계약을 연장한 노동자에 대해, 정규직화해줄 것임을 약속했다며 이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사용자측은 회사 상황이 녹녹치는 않지만, 이번 주 안에 긍정적으로 답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안요구③ 마이너스연차 무효화

이어 노조는 연차 사용 및 마이너스 연차에 대해 원상복구를 요구하였습니다.

사용자측은 연차강제사용문제는 시정되었고, 마이너스를 공제한 적도 없다며, 이 역시 이번 주 안에 대답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회사를 위하여

장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이나 마이너스 연차 무효화에 대해 회사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을 약속한 만큼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섭이 시작됐습니다. 회사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교섭이었습니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고용을 지키고,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힘과 지혜를 모아주십시오. 

다음 교섭은 1월 16일 오전 11시입니다.